40대가 되고 부터 급격하게 변한 것이 발이 편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젊을 때는 걷고 뛰는 것은 누구보다 자신있었는데, 어느날 부터 출퇴근에 걷는 것 만으로도 발바닥, 발가락, 발목이 불편한게 느껴졌고, 발이 불편하니 걸음걸이도 이상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신발을 찾아 다녔습니다. 2~3년 사이에 여러가지 신발을 바꿔 신어봤고, 신통찮았습니다. 신발 매장에서 잠깐 신었을때 괜찮게 느껴져서 구입해도 집에와서 신다보면 편치 않은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최종으로 찾은 신발은 호카 브랜드 였습니다. 발이 불편했던 근본적인 이유는 신발에 비해 발볼이 넓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운동화들이 예쁘게 디자인 되어 나오면서 점점 발볼이 좁게 출시되었고, 나이가 들면서 발볼이 더 넓어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