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되고 부터 급격하게 변한 것이 발이 편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젊을 때는 걷고 뛰는 것은 누구보다 자신있었는데, 어느날 부터 출퇴근에 걷는 것 만으로도 발바닥, 발가락, 발목이 불편한게 느껴졌고, 발이 불편하니 걸음걸이도 이상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신발을 찾아 다녔습니다. 2~3년 사이에 여러가지 신발을 바꿔 신어봤고, 신통찮았습니다.
신발 매장에서 잠깐 신었을때 괜찮게 느껴져서 구입해도 집에와서 신다보면 편치 않은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최종으로 찾은 신발은 호카 브랜드 였습니다.
발이 불편했던 근본적인 이유는 신발에 비해 발볼이 넓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운동화들이 예쁘게 디자인 되어 나오면서 점점 발볼이 좁게 출시되었고, 나이가 들면서 발볼이 더 넓어진 것 같습니다. 발의 근육이 노화로 쳐지면서 발볼이 넓어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40대 이후에 발볼이 좁아 신발이 불편하다는 분은 저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몇 몇 분들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블로그 검색으로 호카 운동화에 발볼이 넓은 WIDE 버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매장에 방문하여 신어본 후에 구입을 했습니다.
제가 구입했던 운동화는 클리프톤9 이라는 모델이었고, 신었을 때 첫 느낌이 무한히 넚은 바다에 풍덩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신자마자 딱 이거다 라는 느낌은 처음이었습니다.
호카에서 나오는 운동화 중에서도 모델 별로 발볼의 넓기는 조금씩 다른 것 같았고 제 발에는 클리프톤9 모델이 가장 잘 맞았습니다.
발볼이 넓은 분들은 길이 사이즈외에 WIDE 모델에서 발볼 사이즈 EEE 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E 사이즈도 있고 EEE 사이즈도 있습니다. 저는 EEE가 맞았습니다.
2023년 4월 1일 구입을 했습니다. 그 날의 발느낌이 너무나 강렬해서 날짜가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구입 후 매일 신었습니다. 출퇴근, 산책, 런닝 즐거운 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구입 후 9개월이 지난 지난 12월에 신발을 보니 신발이 찢어지고 있었습니다.
큰일이다 싶기도 했고, 호카는 1년간 무상 AS가 된다고 했으니까 알아봐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신발 찢어진 부분이 커서 수선이 안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하며 AS를 보냈습니다.
AS를 우편으로 보낸 후에 AS 무상/유상/불가 판정이 난다고 해서 살짝 걱정했지만, 결론은 무척 깔끔하게 무상 AS를 받았습니다.
<찢어진 운동화 - 수선 전>
<찢어진 운동화 - 수선 후>
구멍이 나려고 하는 부분도 수선해주셨습니다.
호카 운동화는 호카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고, 우편으로 수선할 신발을 AS 센터로 보내면 됩니다.
보내는 비용은 고객 부담, 받는 비용은 호카 부담입니다. (무상 AS 해당되는 경우)
AS는 2~3주 소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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