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족이라고 하면 보통은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 직장생활 은퇴한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파이어족은 은퇴 전의 절약하면서 은퇴를 위해 돈을 투자하고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까지 포함하고 있다. 나의 경우는 은퇴 전의 절약하면서 은퇴를 위해 돈을 투자하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은 외국계 기업으로 근무 환경도 우수하고, 근무 유연성이 매우 우수하다. 급여도 산업평균 대비 높은 편에 속하고, 나 또한 한국 법인에서 초기 멤버로 나쁘지 않은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다. 객관적으로 이 좋은 회사를 그만 다닐 이유는 없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항상 꿈꾸는 은퇴를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하고 싶다. 사업을 할 생각은 전혀 없다. 은퇴 후 생활비가 적게 들면서 안전한 국가 여러군데를 이동하면서 생활하는 삶..